vidigummy ssul 15

레포트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후기(`24.07.16 ~ `24.09.12)

서론 우리 회사에는 너를 위해서 하지 말라는 것이 몇 가지 존재한다. 부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그냥 하지 말라고. 하지만 모태 똥찍먹러(똥도 찍어 먹어봐야 똥인줄 아는 나)였던 나는 이런 것들만 보면 참을 수 없다. 그렇게 하여 A..읍읍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사실 회사 교육이라는게 뭐 있겠는가??? 솔찌 말해서 꿀 빨다가 수료증 하나 받고 헤헤 저 수료증 하나 받아왔슈 하나 하면서 엉덩이나 토닥 받는게 교육이라 배웠고, 실제로 그래서 손을 들었다. 사실 후기 따위 보지도 않고 헤헤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라는 펠리컨적 사고를 통해 신청을 하게 되었고 1차 관문을 만나게 된다. 사전 평가 교육을 위한 교육이 있는 그런 과정을 만난거다. 오. 싶지않나? 에이 뭐, 그래도 형식적으로 하는 교육이지..

vidigummy ssul 2024.09.12

주짓수 1주년을 기념하는 이야기

1년도 됐겠다. 요즘은 취미라고 정말 자연스럽게 말하기도 하고. 그냥 쓸 때 됐다 싶어서 쓴다. 군 전역 이후로 20kg이 쪘다. 뭔 말을 해도 핑계이긴 하다만, 돌아오고 나서는 조금씩(정말 조금)이라도 하던 헬스도 그만두고 매일같이 방에 쳐박혀 있었다. 8시 기상 - 7시까지 회사+학교 - 12시까지 과제/개인 플젝 - 3~4시까지 술 이렇게 이년 반을 살다보니 사람이 사람으로 살기 당연하게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더랬다. 취업을 하고 회사를 다니는데 집 근처에 있는 간판이 그렇게 눈에 띌 수가 없었다. 밑져야 본전 아니겠는가. 이대로 가다가는 건강 문제로 인생 조기 하직하지 싶어서 그대로 등록을 하게 됐다. 안 맞으면 금방 그만 두면 된다는 식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다치는건 자주 다..

vidigummy ssul 2024.06.09

24년 미주 출장(`24.04.17 ~ `24.04.22) + 휴가(`24.04.23 ~ `24.04.27)

운 좋게 기회가 와서 미주 출장을 다녀왔다. 휴가를 붙여서.최근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삶에 의욕이 없었기도 하고, 전 날 문제가 생겨서 12시까지 야근하는 바람에 진짜 이거 가야하나 싶었지만, 일은 일이니까. 휴가가 아닌 일이니까 가야지 싶었다.새벽부터 짐을 챙겨서 출발했다.  KST `24.04.17 ~ EST `24.04.17 (WED) 체크인은 명함이 있다면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역시 회사 돈을 쓰면 싼 것을 주진 않는다. JFK는 생각보다 별 거 없었다. ICN이 얼마나 좋은 공항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두명이 타기로 한 렌트칸데 너무 커서 놀랐다. 나중에 배터리가 방전돼서 못 쓰고 반납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열받네. 어쩌다보니 입..

vidigummy ssul 2024.04.28

2023 회고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23이 드디어 끝났다. 20대도 얼마 안 남았고 참 쓸쓸하더란다. 그래서 회고나 해볼까 했는데, 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주제 몇 개 잡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회사와 부서 회사다운 회사에 왔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IT 회사에 왔다. 너무 큰 곳이라서 사실 아직도 얼마나 클지, 어떤 일을 어떤 정도까지 하는지 감도 안 잡힌다. 항상 어떤 일들은 일어나지만, 생각보다 나에게 오는 영향은 미미하다. 그게 당연하지 않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오늘의 미팅이 내일의 한달을 결정짓던 그 회사와는 너무 큰 차이라서 체감이 큰 것 같다. 그 안에서 내가 어디까지 이룰 수 있을지,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해보고는 하지만 뭐 사실 쓸데 없는..

vidigummy ssul 2023.12.29

230917 vidigummy 계획

취지 딸 거 땄다고 사람이 너무 게을러짐 퇴근하고 운동하고 유튭 보고 카톡하고 자는게 다라면 너무 재미 없는 인생임. 좋긴 한데... 싫엉. 내 인생 어디까지 나태해 질 것인가. 뭐 따지고 보면 후배 자소서 첨삭도 해주고 착하게 살고 있긴 하다. 주말이라고 하루종일 빨래 하고 청소하는데 뭔가 현타오더라. 계획 여행 돈을 모아야 해서 아마 2년간 마지막 해외 여행이 될 예정. 그러므로 아주 옴팡지게 다녀와야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음 11월 여행 출발. 일단은 비행기, 호텔, 돈(100만원) 죄다 예약해놓은 상태. 더 좋은 계획을 생각해보자. 독립 집이 좋긴 한데 사람 많아지면 내가 너무 힘들다(특히 재택 할 때). 2년 안에 아버지께서 퇴직 전 자아앙기 휴가로 1년 동안 집에 계속 계실 예정. 그..

vidigummy ssul 2023.09.17

입사 근황과 그냥 근황(~2/13)

음...! 잘 지냈다. 삼성 좋아용! 내 삶 좋아요! 입사와 SVP SVP는 2주간의 합숙 교육(주말엔 나왔다)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비밀이다. 발설하지 않을테다. 굿즈는... 안줬다.... 원래 줬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없어졌다 한다. 교육 자체는 9 to 6이긴 하다. 활동은 6 to 10이긴 하지만, 다 우리가 원해서 한다. 밥 잘 나온다. 아침 점심 저녁 다 사람으로서 존중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 그런 밥이었다. 이건 사실... 내가 그지 같은 학식을 먹고 자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창조관은 웅장하다. 세상에. 그런 시설이 있다니. 난 정말 깜짝 놀라버렸다. 분명 20년도 더 된 시설로 알고 있는데, 웬만한 시설 보다 훨씬 좋아서 역시 돈은 최고다. 대기업은 최고다. 라는 것..

vidigummy ssul 2023.03.19

(후배들의 FAQ)취준에 대한 이야기들

기업 선정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 Domain에 대한 고민 우리는 선택지가 많이 없다고 생각하긴 한다. 항상. 실제로 많지는 않다. 그리고 무조건 최고의 기업이 최고의 커리어다 라는 착각에 빠지고는 한다. 많이 위험한 생각이다. 그 기업에 붙는다 치자. 5년 후의 당신은… 이직을 할 수 있을까? 그 때의 당신은… 경력직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한다. 그런데 그게 너무 특수한 Domain이라서 갈 곳이 없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다. 기업과 포지션에 대한 고민 Domain을 고른다면 당신이 가고 싶은 회사가 열 개 남짓 남을 것이다. 그런데, 그 회사들이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아는가? 당신의 포지션이 잘 대우받는가? 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한다. BE/FE 같은 서비스 중심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vidigummy ssul 2022.12.11

근황(~22.01.26)

1. 방학이 너무 짧다. (종강이 12월 28일 이었다.) 2. 방학간에 할 일을 OPIC && Spring(JAVA) 공부 빡세게 하기(아림아 고마워!) && 정보처리기사 && SQLD || 리눅스 마스터 준비하기로 잡았다. 3. 회사는 퇴사한다고 말했다. 3월 까지는 빡세게 일하고 4월 6일부로 퇴사 예정이다. 4. nestJS 관련 외주를 맡았다. 작년 웹프로젝트에서 NestJS에서 간단한 CRUD + JWT를 이용한 보안을 이용하여 코드를 작성했는데, 외주를 받게 됐다. 야호. (고마워 현수.) 곧 올릴까 생각중이다. 5. 최근 회사에서는 DataBase Server와 Service Server를 안정화 시키기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다. 효과가 있으면 좋겠으나 잘 모르겠다는게 내 생각이다. 내가..

vidigummy ssul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