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igummy SOMA

심심한 사과와 근황

vidi 2022. 11. 6. 22:31

어... 네... 글을 못 올리고 있다...요...

취업 일정이 바쁘기도 하고... 소마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마지막 스프린트 진행 중에 있어요...) 학교도 다니고는 있어요...

 

코테 준비 열심히 하세요... 영어도 열심히 하세요... 학점도 잘 따놓으세요... 그 학점을 왜 못 받았냐고 물어본다면 전 할말이 없어요.(게을러서요?)

코테는... 네... 여러분이라면 저보다 잘 하겠죠? 자존감이 떨어지는 요즘이에요. (그래도 못하는 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막상 치고 나면 합격 소식 들릴 때 까지 시무룩하고... 힘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뭐 대충 그래요...)(면접 준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면접도 어렵더라고요...)코테부터 준비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알고리즘 언어를 두번이나 바꿔본 입장에서( ~ 3학년 : C++ // ~4학년 1학기(소마 준비 기간): JAVA // 취준 : Python) 느낀 점은...

코드를 제어하고 있다는 기분 : C++ >>> JAVA >>>>>> PYTHON
코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기분 : JAVA >= C++ >>>> PYTHON
생산성 : PYTHON >>>>>>>>>>>>>>>>>> C++ >>>>>>>>>>>>>>>>>>>>>>>>> JAVA
손목 아픔 : JAVA >>>>>>>>>>>>>>>>>>>>>>>>>>>>>>>>>>> C++ >>>>>> PYTHON
알고리즘 학습&적용 속도 : PYTHON >>>>>>> C++ >>>>>>>>>>> JAVA

메모리 관리 : C++ >>> PYTHON >>>>>>>>>>>>>>>>>>>>>>>>>>>>>>> JAVA(해시맵 좀 잘 쓰게 해주세오...)

 

뭐 대충 이런 이유로 파이썬으로 진행 중이에요.https://github.com/vidigummy/python-algorithm

 

GitHub - vidigummy/python-algorithm: 개꿀빨고 싶어서 파이썬으로 알고리즘 코테 준비를 할겁니다.

개꿀빨고 싶어서 파이썬으로 알고리즘 코테 준비를 할겁니다. Contribute to vidigummy/python-algorithm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그렇답니다.

팀원들이랑도 사이좋게 매일 헤헤 웃으면서 지내고 있고요...(고마워 얘들아... 나라도 아껴줘서)

블로그랑은 사이가 별로 안 좋아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스프린트 단위로 올리려고 했는데....

왜 존댓말이냐 싶겠는데, 취준을 하다 보면 스스로를 낮추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불합격 메일은 생각보다 아프답니다.

 

만약 저보다 늦게 취준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코테랑 영어는 먼저 처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소마도 끝나가고... 대학도 졸업이 얼마 안 남았구... 채용 과정도 끝나가는데... 무섭네요... 소속이 없어지면 전 너무 슬플거에요.

사과 할 일인가 싶긴 한데, 그래도 여러분이 봐 주신다고 상상해서 한번 써 봤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