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도 준비도 재미가 없어서, 뭔갈 배우기로 생각을 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었다. 므찐걸로. 힙한걸로. 재밌잖아.
소마 프로젝트가 끝나고 할 일이 없었다. 그렇다고 하던 공부 계속 하는 것은 재미 없었다.
그래서 Golang을 배우기로 했다.
이유는 별 거 없다. 힙하자너. 그리고 마스코트 짱 귀엽자너. 애가 멍청하고 귀엽게 생긴게 엄청 귀엽다.
두현이랑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는데, 그 과정에서 쓰이는 백엔드 언어를 Golang으로 하기로 했다.
어차피 내가 취업하는 곳이 언어를 막 빡세게 해야하는 뭐 그런 곳은 아니니까.
사실 취업과는 상관 없이 그냥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가보자!
Go(Golang)이란?
2009년 11월에 구글에서 발표한 귀여운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C++의 복잡함이 싫어서 디자인 하였다고 한다.(인정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요즘 추세가 아닌… 컴파일 언어이다. 하지만 컴파일 속도는 인터프리터언어 뺨 칠 정도로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빌드하되, 문법적인 오류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정적 타입을 사용하는 만큼,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뇌가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파이썬 헤비유저들에겐 별로일 수도..)
심지어 GoRoutine이라는 비동기 메커니즘을 제공해, 병렬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API 호출 등에 사용하게 되면 뚝딱이! 아주 편한 일을 해낼 수 있다. 나중에 설명해줄게.
그리고 keyword가 25개로 아주 적다! 매우 편하다. 기억력이 안 좋은 나에게 최적의 언어일지도.
심지어 tab으로 들여쓰기 하는 것이 원칙이다. 너무 좋다.
기본 문법 혹은 시작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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